근골격계 증상 치료의 보조적 방법으로 이용하는 관절 주사
관절주사는 여러 근골격계 증상 치료의 보조적인 방법으로 통증을 일으키는 관절 주변에 스테로이드를 주사 하는 요법입니다. 때론 관절에 관절액이 많이 차 있으면 액을 제거하고 주사 하기도 합니다. 흔히 관절 주사가 뼈 주사로 인식 되어 뼈에 직접 주사 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관절에 약물을 투여하는 것입니다.
관절 주사는 전신적인 약물요법의 용량을 증가시키지 않고 국소치료로 관절의 염증을 조절할 수 있지만, 환자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르게 나타납니다. 또한 사용 시 제한이 많고, 반복적으로 사용할 시에는 부작용이 따르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관절주사 요법을 시행하여야 합니다.
관절주사는 어떤 질병에 이용할까?
스테로이드 주사 | 전신적으로 투여할 약 용량을 조절하지 않고 관절의 염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 주사를 맞으면 상당한 효과가 있으나 자주 반복적인 주사는 피해야 합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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히알루론산 주사 | 히알루론산 주사는 흔히 연골주사라 불립니다. 히알루론산 주사는 관절내 활액의 점성과 탄성을 높게 해줍니다.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는 주사 후 1~3주 후에 나타나지만, 효과는 오래 지속됩니다. 주사는 대개 주 1회 시행하며 3~5회 투여합니다. |
관절주사 후 부작용은?
관절 주사는 통증 조절을 할 수 있지만 반복 사용이나 잘못된 용량으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의사 상담 후 치료하여야 합니다.
주사 후 발생하는 부작용
통증 증가 | 주사 부위에 일시적으로 생긴 염증 반응으로 통증이 증가합니다. 이때 나타난 통증은 통상적으로 4~24시간 이내에 사라집니다. 안정을 취하고, 진통제와 차가운 찜질로 치료를 합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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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신적 부작용 (홍조, 흥분, 발열감) |
스테로이드를 국소 주사하더라고 약물이 전신 흡수되어 다른 관절 통증도 호전되며, 홍조, 흥분, 발열감 등의 전신적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. |
당뇨환자 혈당수치 상승 |
당뇨환자의 경우 일시적으로 혈당이 높아지기도 합니다. |
연골 파괴 | 스테로이드 관절내 주사를 너무 자주 반복하면 연골과 주변 조직이 약화되어 연골 파괴가 촉진될 수 있습니다. 같은 관절에는 3개월 이내에 반복 주사하지 않고 1년에 3~4회 이상 주사를 맞지 않도록 합니다. |
주사 부위 피부나 피하 조직 위축 |
주사 부위 피부나 피하 조직의 위축, 피부색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|
관절 내 감염 | 국소 주사 후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관절내 감염입니다. 그러나 발생빈도는 15,000번 주사할 때 한번 정도로 드문 편입니다. |